2019. 5. 3. 22:15ㆍ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여행 기념품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한 해 700만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요
한 두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깨끗한 도시, 높은 시민 의식, 맛있는 음식, 많은 관광지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가깝지만 먼 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과거사, 국제관계상 문제가 있지만 현 시대에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로써 미국과 더불어 한국의 동맹국입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만큼 면세점이나 기념품 가게들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 하더라도 외국은 외국이니 국내여행 가는 것 만큼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죠
좋았던 그 순간을 간직하기 위해 기념품들을 사시는건 어떨까요??
어쩌면 이런저러한 이유로 살면서 다시는 못 가볼 수도 있는 곳도 많을 테니까요
제가 일본여행 하면서 구매한 마그넷 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자석 같은거 몇천원씩 주면서 왜 사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감성적으로 변했는지
이런 아이템들이 정말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네요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꼈던 도시들의 자석을 보고 있으면
그때 생각도 나고 다시 가고싶기도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의 번화가에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겠죠
첫 도쿄 여행때 마그넷을 못 사서
두번째 도쿄 여행때 도쿄타워를 또 가서 구매한 마그넷
구하기 힘들다고 소문난 고베의 마그넷
고베 마그넷을 사기 위해 마감 10분전의 기념품샵에 엄청난 속도로 갔었는데 그만큼 값진 놈입니다
마그넷을 많이 모으시는 분들은 전 세계 수십개국의 각 도시별로 모으시던데
저도 언젠간 그분들처럼 쌓이길...
각 도시의 모습이 담긴 엽서들도 괜찮은 기념품인 것 같아요
장당 천원 내외의 가격으로 엽서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예쁜 사진을 살 수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각 도시마다, 관광지마다 이러한 것들을 팔고 있어서
관광산업이 잘 구성되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난잡하고 조잡한 관광지가 아니라 진짜 여행올만하다 생각되는 곳들이 많았어요
머그컵은 실 생활에서 자주 사용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구매하시면 거의 매일 볼 수 있죠!!
깨지면 그대로 끝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스시나 타코야키와 함께 일본에서 사온 머그컵으로 콜라를 마시면 감성굿ㅋㅋㅋㅋㅋ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서 산 접시도 있는데
지금 싱크대에 있어서 패스~~~
일본의 신사에 가면 건강, 합격, 결혼, 출산 등을 기원하는 부적들을 파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부담스럽진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여러개 구매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종류별로 살 수 있으니 건강, 합격, 결혼, 연애, 출산 등 각각 해당되는 걸 사서 선물해주면 좋아요
젓가락인데 도쿄 스카이트리에서 만원 넘게 주고 샀습니다 ㅋㅋㅋㅋ
젓가락 집도 있어요
그때는 뭔가에 홀려서 금액도 안보고 구매했는데
비싼 가격에 구매했지만 반년 넘게 코팅도 안벗겨지고 잘 쓰고 있어요
이러다 10년 넘게 코팅이 안벗겨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장바구니 하려고 산 토트백(?)인데
활용성도가 낮아서 거의 전시용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자석, 사진, 부적, 컵이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해주는 면세점 과자들!!!
이미 너무 유명해서 로이스나 도쿄바나나 긴자딸기 킷켓 밀크치즈팩토리 시로이코이비토는 일본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셔보셨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삿포로 농경 학교 밀크 쿠키, 로이스 감자칩 초콜렛, 병아리 만쥬, 르타오 치즈케이크, 긴자 딸기 쿠키 등
각 지역의 대표 과자들을 면세점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으니
안드셔보신 것들을 잔뜩 구매하셔서 드셔보세요!!!!!!
솔직히 일본을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관광산업은 우리나라가 쫓아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해운대, 광화문, 경주 등 좋은 곳들이 많은데
미세먼지나 관광지의 바가지 물가 등 .. 개선되어야 할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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