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7. 22:11ㆍ패션
안녕하세요 배병장입니다.
오늘은 유명한 도메스틱 브랜드 중에 하나인 크리틱, 크리틱의 윌리엄 B-10 자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리틱은 스트릿 브랜드로 유명하죠. 제가 이 브랜드를 알게 된건 2013년쯤 돌풍을 일으킨 플라워 맨투맨 때문입니다. 아직도 기억하시는분들 계시죠? 2013년 크리틱 꽃무늬 맨투맨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었으니까요.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당시가 아마 크리틱 전성기의 시작지점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가 도메스틱 브랜드를 거의 입지 않아서 요즘도 크리틱이 인기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에스피오나지, 커버낫, 비바스튜디오, 프리즘웍스 등 한때 좋아하던 많은 브랜드들이 아직도 건제한걸로 알고 있습니다ㅎㅎ
제가 지방에 살아서 몰랐었는데, 서울에는 이러한 도메스틱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거에 놀랐었습니다. 서울 놀러가서 홍대 에이랜드에서 왕창 구경하고 왔어요ㅋㅎㅋㅎ
그럼 오늘 소개해드릴 크리틱 윌리엄 자켓을 만나보겠습니다.
크리틱 윌리엄 자켓의 모습입니다. 항공점퍼라고 하는게 맞을려나요? 얘가 처음 출시되었을때 가격이 20만원 초중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하죠
브라운색과 네이비색 두가지 컬러가 있구
토끼털로 보온성을 책임지고 있는 옷입니다!
잘못 입으면 군밤장수, 개장수 별명을 얻을 수도 있지만
무난하게 블랙진만 입어도 잘 어울릴 옷입니다~~!
물론 패완얼 패완몸이지만요
옷의 안쪽에는 이렇게 털로 보온성을 책임지고 있어요
만져보면 촉감이 진짜 좋습니다. 부들부들~~ㅂㄷㅂㄷ
털이 몸 전체와 팔까지 있기 때문에 이너만 따뜻하게 입으면 초겨울까지도 버틸 수 있을것같아요
윌리엄 자켓의 혼용율입니다.
겉감은 면 100%,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 퍼는 토끼털을 사용하였어요
사놓고 몇번 입질 않아서 택이 구겨지지도 않았네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크리틱 맨투맨, 자켓, 패딩, ma1 등을 많이 샀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사이즈가 정말 저스트! 하게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냥 크리틱은 정사이즈로 가면 환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택에 2006년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는걸 보아 크리틱의 탄생년도가 2006년인것 같네요
그리고 유독 80이라는 숫자가 옷들에 적혀있는데 이 숫자가 의미하는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나이가 점점 들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대학시절 입던 이러한 옷들을 입을 기회가 점점 없어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한때 정말 좋아했던 브랜드인 크리틱이 앞으로도 계속 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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