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가리 - 아이보리(ivory) 세미오버핏 코트 리뷰 착샷

2017. 1. 15. 23:00패션

 

 

 

이번에 소개해드릴 옷은 자체제작 핸드메이드 브랜드인 마마가리의 세미오버 아이보리 코트입니다. 15년 겨울부터 시작해 이번겨울까지 번화가를 가보면 아이보리코트가 정말 많이 보이던데요, 단순히 유행이라는 것을 떠나서 아이보리코트는 예쁘고 고급스러운 색상에 유니크한 느낌까지 주기 때문에 저도! 망설임 없이 아이보리코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아이보리코트는 얼굴이 흰 분들이 입으면 어울리고 이너로 더 밝은 아이보리색이나 검은색을 매치하면 정말 고급스럽게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이 많은 장점을 가진 대신에 밝은 색상 때문에 때가 타기 쉬워 관리에 주의를 요망합니다. 식당에서 밥먹다가 김치국물이라도 튀는 순간........ 생각조차 하기 싫네요

 

마마가리는 몇년 전부터 굉장한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마마가리를 접했을 4년전쯤에는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상당히 쎈 가격이라 뭐가 이렇게 비싸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좋은 원단과 정말 만족스로운 디자인과 핏 등으로 인해 결국엔 대중들로부터 인정도 받고 엄마가리, 황금보세 등의 별명 또한 얻게 되었죠.

 

마마가리와 비슷한 자체제작 브랜드 중 유명한 곳이 드러그옴므, 디앤써 등이 있는데 저는 셋다 입어본 결과 마마가리의 코트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몇벌 구매하여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보통 옷을 구매하면 괜히샀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마마가리 코트를 사고서 그런생각을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너무 칭찬을 해서 홍보같은 느낌이 나네요;;;

 

마마가리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는 지지엠티커, 지이크 지오지아 엠비오 티아이포맨 커스텀멜로우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윗등급 가격대를 형성하는 브랜드들은 경제적 여건상 부담이 되고 너무 싼 코트는 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고.... 20~3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호합니다.

 

 

 

 

마마가리 아이보리 세미오버코트입니다. 색감 정말 예쁘죠? 처음 마마가리 홈페이지에 이 코트가 등장하는 순간 '사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샀습니다.'

 

안 사면 후회할 것 같고 몇일동안 내내 이 코트만 생각났거든요

 

 

 

 

 원단이 정말 부드럽고 도톰하며 안감은 누빔처리가 되어있어요. 이 모델은 투버튼으로 제작되었고 그 외에는 다른 코트와 특별히 다른 점을 찾긴 힘드네요. 아참 손목부분에 단추는 없습니다~!

 

 

뒷모습에서 가장 눈에띄는 부분은 어깨부분에 절개선이 나있는 건데요, 이게 무슨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저 선 하나로 먼가 세련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네요 정말 신기합니다. 선 하나로 옷의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는게...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는 분들이나 디자이너분들도 이러한 매력에 빠진적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175에 65키로 내외의 몸무게를 유지하고있는데, 보통 마마가리 코트는 46사이즈를 입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델은 오버핏으로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44사이즈가 정말 저스트로 맞았어요. 치수로 본다면 44사이즈가 95~100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선택 실패하면 굉장히 짜증나는데 한방에 성공!

 

 

이건 저번달에 서울 놀러갔을때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향 친구들이랑 홍대 에이랜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ㅎㅎ 대구촌놈이 서울가보고 스케일이 다른 도시규모와 도메스틱 브랜드조차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것을 보고 많은 충격 받고 왔어요

 

아 서울 또 놀러가고싶다!!!!!!

 

 

마지막으로 마마가리 세미오버 아이보리 코트와 함께

서울가는길에 KTX에서 찍은 사진을 투척하며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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