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 예쁜 펜션 ' 라썸 펜션' 리뷰 ~!

7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들었고

슬슬 휴가철이 다가오네요

바쁜 일상에 제대로 된 휴가도 못 보낸 직장인들은

7월 말 , 8월 초에 많이들 전국 각지로 휴가를 떠나는데요

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근교에 위치한 성주나 경주 양산 청도 같은 곳으로 많이 놀러가죠

오늘은 경주에 위치해 있는 펜션인 라썸 펜션에 다녀왔던 후기를 씁니다!

라썸 펜션은 정말 인기가 좋은데 

저희가 놀러갔을 작년 8월달에 예약이 정말 가득 차 있어서

사막에서 바늘 찾는 수준으로 힘들게 예약을 했어요 ㅋㅋㅋ

주차장이 펜션 입구에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펜션 외관 모습이 예쁘죠??

펜션에는 풀장이 있지만

낮에 도착했을때는 풀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경주 외곽에 위치한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나정해수욕장은 펜션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경주는 여러 관광지와 바다가 같이 있어서

라썸 펜션을 이용하시면 보문단지, 안압지, 첨성대 등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운대, 대천 해수욕장, 광안리, 월포, 북부해수욕장 등은 사람이 많아서

나정고운모래 해수욕장이나 울산 일산해수욕장을 이용하면 보다 여유로운 물놀이가 가능해요

특히 일산해수욕장은 물이 정~~말 맑습니다

해수욕장 마감시간이 되어서

얼른 바베큐를 해먹으러 펜션에 도착했어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바베큐가 안되기 때문에 사장님께 시간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경주 안에는 홈플러스가 있는데

동네의 마트에서 장을 보지 말고

경주 홈플러스에서 고기와 먹을 것들을 사면 더 신선하고 가볍고 좋아요

그리고 바베큐를 할때는 삼겹살 같은 고기는 기름 때문에 불이 강하게 올라올 수 있으니

초보자들은 기름기가 적은 목살을 추천해요

대하나 가리비 같은 것들도 펜션 바베큐의 묘미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숯을 가져다 주십니다

저희 방은 2층에 있어서 나름 높은 곳에서 야경을 즐기며 고기를 구웠어요

테이블도 넓어서 많은 음식들이 올라갔어요~~~ 불판도 크고 굿

몇 년 전부터 좋아하던 맥주 블랑이랑 ~

블랑에 고수나물이 들어가 있다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네요

캔맥주는 하얼빈 아사히 에비스 등을 좋아하는데

요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ㄷㄷㄷ

국산은 클라우드와 카스가 그나마 먹을만 하더군요

펜션 주위에는 다른 여러 펜션들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지나다녀요

편의점도 멀지 않은 곳에 있구요 (차로 2분?)

촌이지만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방도 깔끔하고 넓고

식기류도 다 셋팅되어 있고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했어요

가격이 약간 쌔긴 하지만

만족한 펜션이었습니다

^^

2019년 휴가철엔 경주 라썸 펜션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