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거대한 세력 동대문 사단 ( 이정재, 김기홍, 임화수, 조열승, 이석재, 김동진, 이억일, 유지광, 도꾸야마, 독사, 낙화유수, 권상사, 고바우, 망치)
이전 글에서 명동파를 다뤄 봤는데요 오늘은 청계천을 두고 명동과 치열한 세력경쟁을 하던 또 하나의 집단 동대문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재 동대문의 오야봉 보스 이정재입니다 경기도 이천 씨름 실력자 출신으로 서울에 상경해 경찰이 된 이정재는 특히일본과 공산당을 싫어해 많은 마찰을 겪습니다 김두한이 주먹계를 은퇴하고 국회로 감에 따라 이정재의 비중이 늘어나는데 현실에 비해서 싸움 실력이 많이 미화되었다고 해요 힘은 장사였지만 주먹질은 보통이었던 게리굿리지가 생각이 나네요 경찰조직에 환멸을 느낀 이정재는 포목점도 운영을 했다가 6.25전쟁으로 인해 피난길에 오르게 되는데 이때 김기홍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고 김기홍의 권유로 동대문 사단을 창립하게 되죠 세력을 넓히던 이정재는 고향 동생 곽영주로 인해 정치..
2019. 7. 14.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