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 야인시대를 빛낸 인물들 (번외편★)(금강, 구마적, 신마적, 마루오까, 쌍칼, 하야시, 시바루, 가미소리, 다나까, 심영, 미와, 아오마스, 곽영주, 조일환, 돼지, 최동열, 고영목, 워태커)

2019. 7. 19. 23:54인물/야인시대

앞선 야인시대 글에서

명동파, 동대문사단, 종로파, 야인시대를 빛낸 여인들에 대해서 다루어보았고

오늘은 야인시대 마지막 글로

앞에서 다루지 않은 야인시대의 보석들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금강

시라소니와 이화룡에 버금가는 북한의 싸움고수 금강입니다

실존 인물은 아닌 걸로 알고 있으며, 등장 부터 엄청난 실력을 보여줍니다

오야봉급 인물들을 제외한 쫄따구들을 간단하게 제압해버리며

시라소니와의 한판 승부에서는 정전으로 인해 무승부가 되어버리고

김두한과의 결투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보였지만

공산당을 무찌르라는 아버지 환영 버프로 인해 김두한의 승리로 끝나죠

야인시대 출연인물 중 싸움실력은 탑5안에 드는 최강자입니다

싸움실력 ★★★★★

(시라소니=김두한=금강=이화룡)

구마적

야인시대 1부의 대표적 인물인 구마적은 실제로도 굉장한 체격을 소유한 사나이었습니다

180cm에 100키로가 넘는 덩치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한손으로 역기를 번쩍 든 사진은

매우 유명한 구마적의 모습이죠

구마적은 조선8도 초대 주먹왕이었고 일본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날이 갈수록 친일으로 변해

쌍칼 등 부하들이 반기를 들어 맞다이를 까게 됩니다

쌍칼에게는 승리하지만 김두한에게 패배하면서

시가를 맛깔나게 피는 구마적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죠

부하인 뭉치, 평양박치기, 왕발, 제비 등도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들입니다

싸움실력

★★★★★

(김두한=이화룡=>구마적)

신마적

구마적이 묵직묵직한 성격을 지녔다면, 신마적은 시끄럽고 활발한 동네 건달같은 성격을 가졌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건들지 못한건 그의 엄청난 싸움실력 때문이었죠

일본을 엄청나게 싫어했으며

종로회관에서 구마적의 부하들을 간단하게 해치운 명장면이 있습니다

싸움실력 ★★★★★

마루오까

유도의 황제 마루오까는 일본인이지만 경찰의 신분 안에서 일본인과 조선인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김무옥을 간단하게 제압한 후 김두한과 붙어 패배하였지만

그의 정직한 성격에 일본을 엄청 싫어하는 김두한까지도 사로잡게 되죠

김두한과의 싸움 장면에서 유도로 붙던 그 장면은

야인시대 1부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싸움실력 ★★★★★

하야시

혼마찌의 오야봉으로써 한국인의 피가 섞여있는 인물입니다.

하야시의 영역이 종로와 인접해 김두한의 종로패와 많은 마찰을 겪었고

처음에는 김두한과의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았지만

장충단 공원 결투 이후 하야시를 다르게 본 김두한과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일본 고위층들도 하야시를 함부로 대하지 못할 정도의 세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하야시는 김두한을 몇 번이고 위기에서 구해주죠

일본이 패망한 후 혼마찌를 떠나게 됩니다

시바루

이름이 정말 멋있는 시바루 입니다.

일본인 중에서는 마루오까 다음으로 싸움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정직하고 침착, 민첩한 스타일이며

김무옥을 간단하게 쓰러뜨릴 정도로 강력한 힘과 기술도 가졌습니다

특유의 싸움 자세와 우리나라 욕과 비슷한 이름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죠

장충단 공원에선 비겁한 결투를 직접 눈으로 보고는 

결투에 참여하지 않고 관전만 하죠

참 멋있는 사람입니다

싸움실력 ★★★★☆

(이화룡>시바루>문영철)

 가미소리

가미소리는 일본아로 면도칼입니다 ㅋㅋㅋ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가미소리는 혼마찌와 하야시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높으나

비겁한 방법들을 잘 생각해내는 스타일로

결국 혼마찌의 명예를 더럽히게 되어 자결하게 되죠

미우라 보다는 서열이 위입니다

다나까

아사히마찌의 오야봉으로

혼마찌와의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다나까는 마약을 들고 기차를 타다 마루오까에게 잡히죠

미와

미와 경부는 김두한의 천적입니다

종로서 고등계 경부로 독립군에게 친동생을 잃은 경험이 있어 독립군을 엄청나게 증오하게 된 인물입니다

어떻게든 김두한을 감옥에 잡아 넣으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해버리고

일본이 패망해버리자

덴노 하이카 반자이를 외치고 자결해버리죠

야인시대 1부를 이끈 인물 중 하나입니다

쌍칼

쌍칼은 트레이드 마크인 칼을 벽에 꽂는 필살기가 일품인 인물로

구마적과의 대립 속에서 패배하여 경성 땅을 떠나게 되죠

만주로 떠난 쌍칼이

몇 년 만에 종로로 잠시 와 우미관 패와 재회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입니다

마이클 상사

김두한을 위협한 인물 중 유일한 서양인인 마이클 상사는

복싱 실력이 너무 좋아 오키나와에서 무패의 복싱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사형 선고를 받은 김두한과 킥복싱 대결을 하였고

김두한의 무적 버프 덕에 김두한은 사형 선고가 2개월 미뤄지게 되죠

이 틈을 타 한국 내에서 김두한 석방 작전을 실행,

무사히 귀환하게 됩니다

고영목

고사이마찌로 더 유명한 고영목은 부산의 유명 조폭입니다

황병관을 총으로 쏴 죽인 것으로 유명하며

부산 지역의 엄청난 세력을 가진 인물인데

실제로는 김두한과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곽영주

이정재가 등장할때 가끔씩 나오는 인물로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진짜 경찰이 되어 이승만 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곽영주는 이승만 밑에서 동대문 사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만

자유당의 몰락과 함께 곽영주, 이정재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죠

돼지

제가 생각하는 야인시대 최고 격투장면 중 하나인

오상사 + 맨발의 대장 vs 돼지 + 삼수 + 독사

싸움의 주인공 서대문 돼지 입니다

별명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이 장면 외에도 이화룡vs김무옥

시라소니 복수전 등을 좋아합니다

심영

야인시대 최고의 흥행 인물로 패러디물이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진 인물입니다

심영 패러디물은 지금도 계쏙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오마스

김두한 이후 종로를 담당하는 아오마스는

김관철의 무례한 행동을 참고 참다가 폭발해 김관철을 때려눕히게 되죠

하지만 바로 다음날 병원에 찾아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춥니다

김관철의 무례함에 당한 또 다른 인물인 소공동 오야봉 홍영철도

실제로는 무패 전적의 싸움 천재라고 알려 져 있어요

워태커

워태커 소령은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소름돋는 인물이죠

미군으로 나오지만 사실은 인도 출신인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온 럭키 입니다

확실히 15년이 넘은 과거라 그런지 젊어보이네요

근데 저 당시에도 한국말 실력이 ㅎㄷㄷ

조일환

조일환은 김두한을 마지막까지 지킨 인물로 유명하며

지금도 관련 자료가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최동열

김두한의 일생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로

가상의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야인시대는 최동열 시선 속의 이야기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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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번외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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