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시계 -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흰판 리뷰

2017. 1. 25. 00:13패션

 

 

안녕하세요 배병장입니다. 바쁜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매일 글을 쓰고 싶어 티스토리를 들락날락 거렸는데 오늘 드디어 쓰게 됩니다.! 매일 방문해주시는 수백분의 방문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는다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해밀턴 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스위스 시계로 알려진 해밀턴은 사실 미국 펜실베니아 랭카스터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위에 로고에 나와 있듯이 탄생년도는 1892년도로써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어요. 해밀턴 시계는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고 사용되어지고 있는데요, 스포츠 경기의 시간을 재고 항공사의 공식 시계에 채택됨과 더불어 미 공군의 선택을 받아 세계 2차대전용 군용 시계를 제작해 대양을 건너서 까지 해밀턴의 위상을 알렸습니다. 이후 1970년대 스위스의 스와치 그룹에 인수되며 지금까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시계는 입문자용 시계로 알려진 '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H32565155 ' 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됐지만 아직도 제 눈에는 너무 예뻐 보입니다~~~ 조금 더 무리해서 태그호이어나 오메가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제 수준에는 너무 과소비인것 같아서..... 해밀턴도 1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한 현재에 100만원은 어찌보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니겠지만 저한테는 상당한 도전이었습니다.!! 해밀턴 시계를 예물으로 구입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예전부터 옷 브랜드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시계브랜드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잘 알지 못했는데, 최근 관심이 생겨 하나하나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입문자 수준입니다ㅠㅠ

 

 

 

2011년도 쯤에 구입해서 대학시절을 같이 보낸 알마니 시계는 이제 서랍 속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몇년 전 처음 시계를 조금 알아보던 도중에 홍독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 이후로 손이 잘 가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약을 갈아끼운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초침이 힘차게 움직이고 있네요ㅎㅎ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는 내부가 들여다보이게 제작되었습니다. 앞면에서도 내부를 볼 수 있고 뒷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토매틱 시계이며 모델로는 검판과 흰판이 있어요ㅎㅎ 저는 아무리봐도 흰판이 더 예쁜것 같아 흰판을 구매하였고 후회는 단 1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검판도 검판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을 너무 호구처럼 찍어서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멈춰있던 시계를 흔들거나 착용하고 생활하다 보면 태엽이 자동으로 감겨 시계가 작동합니다. 이때 내부의 무부먼트의 움직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픈하트의 매력이죠ㅎㅎ 그리고 귀를 가까이 갖다대면 째깍째깍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 또한 묘한 매력입니다.

 

 

 

이건 뒷면의 모습입니다^^ 저는 아직도 내부가 훤히 보이는게 신기해요

 

시계줄은 대문자 H 로고를 활용해 패턴을 구성하고 있는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이런 작은부분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모습을 보며, 수준높은 시계를 만들고자 하는 제작자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시된지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겨울에는 날이 추워서 메탈 시계줄을 가죽으로 많이 바꿔 끼시던데, 제 취향은 메탈인듯합니다. 기온 따위는 상관없습니다.

 

 

사진으로 실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말고 유용한 정보를 드리지는 못한 것 같지만, 해밀턴 재즈마스터 시계들은 워낙 명성이 자자하니 저처럼 시계 세계에 입문하시는 분이 구매하시면 후회는 하지 않을듯 합니다. 해밀턴 재즈마스터에는 많은 모델들이 있으니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저는 앞으로 10년은 더 차고 다닐 생각입니다! 시계를 사니 지갑도 사고싶고 벨트도 사고싶고 쇼핑의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실용적으로 오래 쓰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쇼핑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ㅎㅎ

 

하.지.만~ 10년 후에는 부유해져서 로렉스 이상 등급의 시계를 차고 다닐 그날을 상상해보며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흰판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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